항저우 아시안게임 2차전 한국 태국 중계는 어디서? (선발라인업,명단)

항저우 아시안게임 2차전 한국 태국 중계는 어디서? (선발라인업,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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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축구 한국 vs 태국: 손흥민 주목의 승부 국과 태국이 맞붙는 2026 FIFA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의 열띤 경쟁을 예상해 보세요. 한국이 선두를 달리며 자신감을 불어넣고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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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간으로 9월 21일 저녁 8시 30분에 시작하는 황선홍호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2차전인 태국전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 축구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1일(한국시각) 오후 8시 30분 중국 진화의 진화스포츠센터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태국과 격돌한다.

지난 19일 1차전에서 쿠웨이트에 9-0 대승을 거둔 항저우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 대표팀은 태국전에서 승리한다면, 남은 바레인과의 3차전(24일) 결과에 관계 없이 조 1위 16강 진출을 확정짓는다.

황선홍호에게 최선의 시나리오는 이날 승리를 거둬 조 1위를 확정 지은 뒤, 바레인전에서 힘을 아끼고 16강 토너먼트를 준비하는 것이다.

하루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경기에 나서기 때문에 1차전과 똑같은 컨디션을 기대할 수 없다. 이유는 쿠웨이트전 이후 이틀 만에 치르는 태국전인 만큼, 황선홍 감독은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박재용이 최전방에 서고, 엄원상과 고영준, 안재준이 2선에 자리한다. 백승호와 홍현석이 공수를 조율하고, 설영우와 박진섭, 이재익, 황재원이 포백을 이뤘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킨다.

후보 명단에는 쿠웨이트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정우영과 2골을 넣은 조영욱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날 황선홍호에 합류한 이강인은 경기 명단에서 제외됐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2차전 한국vs태국 축구 중계는 MBC,SBS,KBS,SPOTV,TV조선,아프리카tv에서 중계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주요 숙제로 꼽히는 점은 선수들의 체력안배다. 로테이션을 통해 어느정도 관리는 하겠지만, 연달아 열리는 대회 특성상 해결 과제로 손꼽히고 있다.

5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도 한국은 1차전에서 바레인을 만나 6-0으로 압승했다. 이번 쿠웨이트전에서 정우영(슈투트가르트)이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팀의 승리를 견인한 것처럼 당시 황의조(노리치 시티)는 혼자 세 골을 몰아넣으며 바레인을 격침시켰다.

그러나 이틀 뒤 열린 말레이시아와의 2차전에서 한국은 전반 시작부터 실점을 허용했다. 전반 추가시간에 추가골을 내줘 0-2로 후반을 시작했지만 만회골은 후반 43분에야 나왔다. 경기는 그대로 끝났고 한국은 조 2위로 내려앉았다. 체력 안배를 이유로 선발 명단에 큰 변화를 준 게 패착이었다.

한국은 당시 키르기스스탄과의 3차전에서 손흥민(토트넘)의 골로 승리를 거뒀지만 말레이시아에 밀려 조 2위로 16강에 올라간 탓에 강호 이란과 맞붙어야 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지만 말레이시아전 패배는 5년이 지난 지금도 잊기 힘든 기억으로 남았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황선홍 감독은 쿠웨이트와의 경기가 끝난 뒤 “자신감은 갖되 나머지는 다 잊어야 한다”며 자만을 경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