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선수 김정환의 나이는? (아내,인스타그램,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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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선수 김정환의 나이는? (아내,인스타그램,고향)

by NAMSTAR 2021. 9. 9.

펜싱선수 김정환의 나이는? (아내,인스타그램,고향)

안녕하세요. 오늘은 펜신성수 김정환씨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럼, 펜싱선수 김정환선수의 프로필부터 알아보겠습니다.


출생
1983년 9월 2일 (38세)
서울특별시 강남구
국적
대한민국 국기 대한민국
학력
서울신동초등학교
신동중학교
홍익대학교 사범대학 부속고등학교
한국체육대학교
국민대학교 체육대학원
종목
펜싱
주종목
사브르
소속
국민체육진흥공단
신체
178cm, 64kg
종교
불교
가족
배우자 변정은(1987년생, 2020년 결혼~현재)


펜싱선수 김정환선수는 올림픽 메달 4개, 세계선수권, 아시아선수권, 월드컵, 그랑프리 개인전에서 모두 우승한 바 있는 대한민국의 펜싱 사브르 리빙 레전드

대한민국의 펜싱 선수입니다. 2004년부터 국가대표에 선발되었으며 2007년에는 한국 남자 사브르 최초로 월드컵 개인전에서 우승했습니다. 꾸준히 대표팀에서 활약을 하면서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30대에 접어들면서 기량이 만개하여 32살에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개인전 동메달을 따고 생애 첫 세계랭킹 1위에 올랐습니다. 34세의 나이로 참가한 2018년 세계선수권 대회에서는 대한민국 사상 최초로 개인전 단체전 2관왕을 달성하며 은퇴했으나, 2021년 올림픽을 앞두고 현역으로 복귀하여,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모두 획득하여 한국 펜싱 역사상 최초의 3연속 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올림픽 메달 4개로 한국 펜싱 통산 올림픽 최다 메달리스트(금메달 2개, 동메달 2개)가 된 인물입니다.

펜싱선수 김정환의 일대기


신동중학교 2학년 때 김정환의 체격과 운동신경을 눈여겨 본 체육교사의 권유로 펜싱을 시작했습니다. 주니어 시절에는 동년배 오은석, 원우영과 함께 유망주로 펜싱계의 기대를 받았습니다. 2004-05 시즌 22살의 나이로 국가대표에 선발되고, 2005년 2월 시즌 SK 텔레콤 서울 그랑프리에서 오은석을 누르고 깜짝 우승을 하며 펜싱계의 신성이 되는 듯 했으나 경기 후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이 검출되면서 메달과 선수 자격이 1년간 정지되었습니다. 김정환은 "미래가 불안하여 수면제를 처방받았고 수면제에 이뇨제 성분이 들어있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뇨제는 경기력 향상 약물(PED)은 아니나 소변을 통해 PED를 배출해 도핑검사를 통과하기 위하여 사용됩니다. 다만 펜싱자체가 근력을 키운다고 만사해결되는 종목도 아니고 오히려 약물로 몸을 키우는 경우에 펜싱에 불리한 효과가 꽤 있어 실제 도핑은 아닐거라는 주장이 많습니다. 물론 김정환의 주장이 사실일지라도 국가대표 선수가 기본적인 도핑 방지 규칙을 지키지 못했다는 부분은 어떤 변명도 통하지 않는 잘못이고 커리어의 오점은 지울 수 없습니다.

좌절한 김정환은 펜싱을 포기하려고 했으나, 돌아가신 아버지와 서범석 감독의 지지와 격려로 포기하지 않았고 2006년 복귀하여 다시 대표팀에 선발됩니다. 이후 꾸준히 대표팀의 일원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였고 간간히 입상하였으나 국제대회에서 두각을 보이지는 못했고 2008 베이징 올림픽 선발전에서 탈락했습니다. 2009년 정신적 지주였던 아버지가 사망하면서 힘든 시기를 겪었으나, 2010 광저우 아시안 게임 단체전 멤버로 선발되고 은메달을 따면서 다시 일어섰습니다.


아시아선수권에서 동메달을 따며 무려 5년 만의 국제대회 입상을 하였고 올림픽 직전 시카고 월드컵에서 은메달을 따며 개인전 출전권을 획득했습니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사브르 남자 단체전이 열리지 않아 후배 구본길과 함께 개인전에만 출전하였습니다. 32강에서 쿠바 선수를 15-7로 가볍게 꺾었으나 16강 조지아 바자드제와의 경기에서 심판의 편파판정으로 힘겨운 승부를 펼쳤습니다. 14-13으로 앞선 상황에서 결정적인 득점을 하였으나, 이유를 알 수 없는 비디오 판독으로 14-14 동점이 되었습니다. 김정환은 강력하게 항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관중들도 야유를 하며 김정환을 응원했습니다. 이후 침착하게 득점하여 15-14로 8강에 진출하였으나, 경기 후 김정환은 인터뷰에서 “심판이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며 의문을 표시했습니다. 8강에서는 러시아의 니콜라이 코발레프를 15-10으로 꺾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2008년 이후 세계펜싱연맹(FIE) 회장이 러시아의 재벌 우스마노프이기에 적극적으로 심판에게 어필을 하였고, 브라질 관중들도 김정환에게 환호를 보냈습니다. 준결승에서는 세계랭킹 3위 헝가리 아론 실라지에게 10-15로 패배를 하였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의 상대는 이란의 이란 모이타바 아베디니. 모이타바를 상대로 우세한 경기를 펼치며 15-8로 승리해 동메달을 획득하며 본인의 첫 올림픽 개인전 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는 한국 남자 사브르 최초의 개인전 메달이자 대한민국 남자 펜싱 최초의 멀티 메달리스트이기도 합니다.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개인전 32강에서 러시아의 콘스탄틴 로하노프와 대결하여 15-11로 승리했습니다. 이어 16강에서는 세계랭킹 2위 미국의 일라이 더슈위츠와의 대결에서 15-9로 승리하여 8강에 진출했습니다. 8강에서는 러시아의 카밀 이브라지모프와 대결해 12-14까지 몰렸다가 내리 3점을 따내며 4강에 진출했습니다. 그러나 4강에서는 2012 런던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리스트 이탈리아의 루이지 사멜레를 맞아 12-6의 우세를 지키지 못하고 연거푸 9점을 내줘 12-15의 대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오상욱을 꺾고 올라온 조지아의 산드로 바자즈를 15-11로 꺾고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대한민국 펜싱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에서 메달 3개를 획득한 선수가 되었습니다.

단체전 준결승 3라운드에서 독일의 막스 하르퉁에게 동점을 만들어 냈으며, 이후 벌어진 8라운드에서도 40-35로 앞선채 뒷주자인 오상욱에게 라운드를 넘겨줬습니다. 이후 오상욱이 점수를 끝까지 지켜내며 결승 진출로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단체전 결승전에 출전해 45 - 26으로 이탈리아를 꺾고 금메달을 따내며 개인 통산 올림픽 4번째 메달이자 대한민국 펜싱 최고령 금메달리스트, 대한민국 펜싱 최초의 단일 올림픽 대회 멀티 메달리스트로 기록되었습니다.

김정환 선수의 여담


나름대로 인지도가 있는 선수인지라, 일부 팬들이 뭉쳐야 찬다에서 보고 싶은 용병으로 거론하고 있습니다.

경기를 하면서 매 점수를 낼 때마다 바닥에 몸을 던지는 등 인상적인 리액션을 보여주는 등 쇼맨쉽 기질이 있습니다. 괴성은 기본이고 온몸으로 득점의 기쁨을 격하게 표현하는 편. 이와는 반대로 실제 성격은 펜싱 선수들 사이에서도 점잖은 편이라고 합니다. 인터뷰를 해봤던 기자 등 주변인들의 평에 의하면 차분하고 젠틀하며 나긋나긋한 태도를 보인다고 한다. 혹자는 말하는 스타일이 조곤조곤 할 말 다 하는 홍석천이 느껴진다고 평가했습니다.

국제펜싱연맹 공식 홈페이지의 개인 프로필란에 적혀있는 별명은 "펜싱 신사(Fencing Gentleman)"와 "가제트 형사(Inspector Gadget)"입니다. 전자는 워낙 매너 있게 플레이를 하기로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해외 중계진들이 국제대회에서 경기하는 그에게 상당히 젠틀한 선수라고 설명을 덧붙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후자의 경우 팔이 매우 길어서 후배들이 붙여준 별명입니다.

후배들 사이에서도 인망이 두텁기로 유명합니다. 사브르 단체팀의 막내 오상욱은 제일 존경하는 펜서, 제일 좋아하는 펜서, 롤모델 전부가 선배 김정환이라고 말했으며 또 다른 사브르 레전드인 구본길은 김정환이 걸어온 길이 항상 목표라고 언급한 바가 있습니다. 또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그가 다시 복귀를 마음 먹도록 만드는 데에 크게 일조한 사람이 구본길이기도 합니다.


사브르 단체팀의 단단한 기둥 역할을 하며 펜싱 대표팀 전체로 봐도 가장 나이가 많은 대선배이자 리빙 레전드 선수라 후배들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실제로 소속팀에서는 플레잉코치를 겸했으며 오상욱은 김정환이 같은 선수라기보다는 배울 점이 많은 선생님같다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펜싱 前 국가대표 선배들도 아끼는 후배입니다. 대표적으로 원우영 해설 위원이 2012년 런던 올림픽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함께 일궈냈던 추억을 가지고 있기에 2020 도쿄 올림픽 단체전 결승에 진출하고, 금메달 획득 때 감정이 격해지기도 했습니다. 또한 남현희도 김정환의 경기를 직접 해설하다가 경기가 끝난 후 메시지로 그의 상태를 확인하고 신발끈을 다시 묶고 조심히 경기하라는 말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또 그가 동메달 결정전에서 승리하여 3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을 땐 가장 나이가 많은 선수라 몸이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았을 것이라며 울먹거렸고 후배의 동메달을 진심으로 축하했습니다. 더불어 괴짜 검객으로 유명한 최병철 해설 위원 또한 김정환과 초등학교부터 대학교를 함께 나온 친한 형 동생 사이입니다. 

2020년 9월, 4살 연하의 스튜어디스와 결혼하였는데, 본인이 언론 인터뷰에서 밝힌 바로 은퇴를 번복하고 선수로 돌아온 이유 중에는 아내가 자신이 출전했던 올림픽을 못 봤다고 말했기 때문인 것도 있다고 합니다. 2019년에 소개팅으로 만나 1년 열애 후 결혼한 것인데, 펜싱에 관심이 없었고 2012 런던 올림픽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펜싱을 모두 못 봤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내가 그냥 펜싱을 좀 하다가 그만둔 선수 정도로 생각하는 것 같아 진짜 펜싱 레전드의 모습을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다는 각오로 올림픽에 출전했다고 합니다. 다행히 불혹을 앞둔 선수 말년의 나이에 잔부상 중에도 압도적 근성과 투혼으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동메달을 획득하는 기염을 토해 레전드 펜싱 선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2020 도쿄 올림픽 이후 은퇴를 고민했으나, 단체전 금메달을 따고 귀국하자 아내가 선수 생활을 지속하라고 권유했으며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출전해보라고 권유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한 후 국내 대회부터 시작하여 구체적으로는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을 목표로 둘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팔이 정말 길다. 유달리 본인 표현으로는 비정상적으로 긴 팔 덕분에 상대방이 공격범위를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키는 178cm로 펜싱 선수치고는 큰 편이 아니지만 그만큼 예측 불가하게 공격이 가능합니다. 키에 비해 긴 팔이 사브르에서 그를 레전드 선수로 만든 나름의 히든 카드인 셈.

후배들에게 그의 많은 경험을 녹여내고 싶은 열정이 충만한 만큼 지도자의 꿈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 관련 학문의 박사 과정을 밟고 있습니다.

승부욕이 정말 말도 안 되게 엄청납니다. 물론 국가대표를 할 정도의 운동 선수들이라면 승부욕이 기본 탑재가 되어 있겠지만 본인 종목 뿐만 아니라 모든 게임이나 내기에서도 남다릅니다.

펜싱선수 김정환씨의 인스타그램 계정은 @masterkim5926 입니다.

지금까지 펜싱선수 김정환의 나이와 아내 그리고 인스타그램,고향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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