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석상 오달수의 모든 것! (미투 의혹,나이,무혐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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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석상 오달수의 모든 것! (미투 의혹,나이,무혐의)

by NAMSTAR 2020. 11. 11.

공개석상 오달수의 모든 것! (미투 의혹,나이,무혐의)


안녕하세요. 오늘은 오달수씨가 미투 논란 이후 첫 공개석상에 나서서 화제가 되고있는데요, 그 소식을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오달수씨의 프로필입니다.

 
출생
1968년 6월 15일(52세)
경상북도 달성군 성서면 성당동
(現 대구광역시 달서구 성당동)


자녀
딸 오현지


신체
176cm, 68kg, B형


학력
남부민국민학교(졸업)
송도중학교 (졸업)
혜광고등학교 (졸업)
동의대학교 (공업디자인학 / 학사)


데뷔
1990년 연극배우
2002년 영화 '해적, 디스코 왕 되다'


소속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오달수씨는 대한민국의 배우.


명품조연이라는 칭호에 걸맞게 충무로의 수문장이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불리는데, 오달수를 캐스팅해 놓고 영화가 손익분기점을 못 찍으면 그건 제작자와 감독의 역량부족이라고 할 정도로 그가 출연하는 영화 중 유독 흥행작이 많이 나와 천만 요정이라 불렸었습니다.

극단 연희단거리패에서 1990년 연극 "오구"에서 문상객1역으로 데뷔하여 연극배우로 활약하다가 2002년 "해적 디스코왕 되다"의 단역 뻘쭘남으로 영화계에 데뷔하여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아가면서 개성파 조연 배우로 명성을 얻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코 밑에 점이 포인트로 일반적인 미남형 배우와는 거리가 먼 외모라고 하지만 미형과는 별개의 개성있는 외모와 넓은 연기폭을 선보이는 게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쉬운 점이라면 훌륭한 연기력에 비해서 수상 경력이 적다는 점과 원톱 주연영화가 대배우말고는 없다는 점. 참고로 2015년 이전의 수상은 2005년 제6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 남우조연상, 2007년 제15회 이천 춘사대상영화제 남우조연상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2015년에 천만 관객 돌파 영화를 셋이나 찍은 맹활약에 대종상,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합니다.


2016년 오달수가 처음으로 단독 주연으로 나선 대배우가 대실패를 거뒀습니다. 손익분기점이 100만인데 관객수는 16만 명. 다만 단독 주연작이라는 것이 찍고 싶다고 해서 찍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그의 연기력이나 필모그래피, 특히 누적 관객수가 대한민국 최고 수준이기에 연기에 있어서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2018년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영화 4편,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 출연하는 다작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하지만 아래의 사건으로 모두 하차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경력을 이어갈 수 있을지 불투명해졌습니다.


2019년 초 성추행 무혐의 판결을 받은 후 2019년 8월 독립영화 요시찰에 출연하기로 결정하며 복귀를 알렸습니다.

2020년 11월 내 개봉 예정인 장편영화 이웃사촌 시사회에 참여하며 2년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미투 운동이 한국에서도 추진력을 얻어 2018년 연희단거리패 이윤택 감독의 성추행 논란이 불거지던 중 피해자로 추정되는 네티즌의 댓글을 통해 오달수의 성추행 의혹이 촉발됐습니다.

 

이 네티즌은 2월 15일 이윤택 관련 기사에서 "1990년대 부산 소극장에서 이(윤택)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이 여자 후배들을 은밀히, 상습적으로 성추행을 했다. 지금은 코믹 연기를 하는 유명한 조연 배우"라고 폭로했습니다.

이어 "저는 끔찍한 짓을 당하고 이후 그 충격으로 20여 년간 고통 받았으며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며 "제게는 변태, 악마, 사이코패스일 뿐, 그 뻔뻔함, 반드시 처벌받았으면 좋겠다."라는 댓글을 게재했습니다.

나흘이 지난 19일에는 동일 네티즌이 “이 연출가가 데리고 있던 배우 중 한 명인 오모 씨는 할 말이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1990년대 초반 이 연출가가 소극장 자리를 비웠을 때 반바지를 입고 있던 제 바지 속으로 갑자기 손을 집어넣고 함부로 휘저었다”고 추가로 폭로했습니다.

정확히 이름을 적시하지는 않았으나 여러 정황상 댓글 속 성추행범은 오달수로 의견이 모아졌습니다. 언론은 처음에는 오모 씨, 나중에는 오달수라는 이름으로 의혹 기사를 쏟아냈으나 오달수와 소속사 측은 26일 오전까지 일체의 입장 표명을 하지 않은 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했습니다.

현재 오달수는 영화계에서 주조연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 입니다. 현재 조선명탐정: 흡혈괴마의 비밀이 개봉되었고 올해 개봉할 영화만 해도 신과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니 부모 얼굴이 보고싶다(감독 김지훈)》, 《컨트롤(감독 한장혁)》, 《이웃사촌(감독 이환경)》 총 4편입니다.

그 중《신과함께-인과 연》에서는 특별 출연이라서 분량이 적지만 다른 세 영화에서는 오달수가 비중이 큰 주연을 맡았다. 게다가 6년만에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로 드라마에 출연 예정이었죠.

하지만 오달수 측의 공식 입장이 나온 당일 26일 저녁, 기다렸다는 듯이 JTBC 뉴스룸을 통해 오달수에게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피해자와의 인터뷰가 공개됐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피해자 A씨는 오달수와 연극 '쓰레기들'을 함께 작업했음을 털어놓으며 성추행뿐만 아니라 성폭행까지 당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오달수는) 4기 선배로, 상당히 높은 선배였다. 잠시 따라오라고 해서 여관으로 따라갔는데 그때 성폭행을 했다. 반항하고 그럴 틈도 없었습니다.

 

소리를 질렀는데 눈 하나 깜짝 안 하고 그 차분한 표정을 짓더라"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습니다. 그러면서 피해자 A씨는 "제가 따라가서 그런 게 아닐까 싶어 자존감이 떨어지고 제 몸속에 알맹이가 다 빠져나가고 껍데기만 남은 것 같았다"며 참담한 심정을 토로했습니다.


또한 A씨는 폭로 댓글을 삭제한 경위를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렇게라도 하면 마음이 조금 풀릴까 했는데 쓴 댓글이 기사화가 됐다. 그때 욕설을 날리시는 분이 있어서 다 지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동료가 저한테 이야기를 하더라. '그 선배가 성적으로 조금 그런 사람인 것 같다', '나도 그런 일이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하며 추가 피해자가 있음을 알렸습니다. 마지막으로 A씨는 "오달수가 유명해지면서 더욱 고통스러웠고 그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었다. (오달수가) 침묵하는 것까지는 괜찮은데 '그런 일이 없었다'고 말은 안 하면 좋겠다"고 간절한 마음을 드러냈습니다.

이에 대해 오달수 측은 성폭행 관련 내용을 재차 부인했고 고소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입장을 바꾸지 않았습니다. 


최종적으로 이 사건은 2019년 초에 경찰 내사에서 혐의없음으로 사건 종결이 되었습니다. 부산지방경찰청 내사과 관계자는 “오달수 사건은 내사 종결이 맞다”며 “해당 사건을 언론의 보도로 인지했습니다. 1993년 사건이라 이미 공소시효가 끝났고 당시에는 성폭력 범죄가 친고죄라 6개월 내 신고해야 했었는데 (신고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방송 이후에도 피해 사실을 소명한 적이 없어 내사 종결된 사건이 맞다”고 말했다. 사실상 공소시효로 인한 내사 종결이라는 설명.

 

오달수씨의 복귀소식을 반기시는 분들도 아닌 분들도 많을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참..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사건이지만, 생각의 자유가 있고 표현의 자유가 있는국가에서는 자유죠!

지금까지 공개석상에 선 오달수씨의 미투 의혹 과 나이 그리고 무혐의 처분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이시간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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