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넬 칼 라거펠트 사망 패션계의 큰 별이 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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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 칼 라거펠트 사망 패션계의 큰 별이 지다

by NAMSTAR 2019. 2. 20.

샤넬 칼 라거펠트 사망 패션계의 큰 별이 지다


현대 패션계의 상징적인 디자이너인 칼 라거펠트가 19일 85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19일(현지시간) BBC, 등 외신에 따르면 독일 출신 전설의 패션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가 프랑스 파리에서 사망했다. 향년 85세.


보도에 따르면 라거펠트의 구체적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최근 몇 주 건강상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건강 악화로 예측된다.




라거펠트는 죽기 직전까지도 오는 목요일에 진행되는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 위크에 선보일 예정인 명품 브랜드의 2019년 콜렉션을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1933년 독일 함부르크에서 태어난 칼 라거펠트는 14세에 파리에 정착 후 본격적으로 패션 디자이너로서의 길을 걸었다. 보조 디자이너부터 수석 디자이너까지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들에서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영국 BBC 방송은 "칼 라거펠트는 패션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하나로 꼽혔으며 죽음에 이르는 순간까지 패션에 매진했다"는 글귀로 추모하기도. 



독일 출신의 디자이너 라거펠트는 샤넬과 펜디의 예술 감독을 지내며 패션계의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의 하나로 최근까지 활동해왔다. 그가 일했던 샤넬은 이날 그가 숨졌다고 확인했다고 <아에프페>(AFP)통신 등이 보도했다. 라거펠트는 최근 몇주동안 건강이 좋지않아서, 참석이 예정됐던 많은 패션쇼에 불참하다가 이날 숙환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라거펠트는 자신의 브랜드를 개발하는 한편 펜디 등 다른 브랜드 및 중저가 브랜드인 ‘에이치앤엠(H&M)의 디자인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라거펠트는 말년에 검은 정장에 말꼬리 머리와 선글래스로 강조한 자신의 톡특한 패션으로도 유명했다.




2015년 동대문 DDP에서 샤넬 2015/16 크루즈 패션쇼를 열었는데 이때 한국의 전통 한복에서 영감을 얻은 옷들을 선보여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색동저고리와 조각보 등에서 영감을 얻은 옷들이 대거 선보였고 이때 그가 선보인 옷 중에는 한글이 쓰인 재킷도 있었다. 지난해 김정숙 여사가 파리를 방문했을 때 입었던 바로 그 옷이다. 그는 DDP 패션쇼 당시 “한글은 정말 아름다운 글자”라고 칭송한 바 있다.   



한국 스타 중에는 빅뱅의 지드래곤, 최시원이 칼 라거펠트와 인연을 맺었다. 지난 2015년 아시아 스타로 유일하게 칼 라거펠트의 브랜드에 초청받은 지드래곤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던 바 있다. 슈퍼주니어 최시원은 칼 라거펠트와 화보 작업을 함께했다.  




뿐만 아니라 김정숙 여사는 지난해 10월 칼 라거펠트가 디자인한 자켓을 입고 공식석상에 등장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샤넬 칼 라거펠트 사망 패션계의 큰 별이 지다



라거펠트는 지난달 22일 파리에서 열린 샤넬 오트 쿠튀르 쇼가 열렸을 때 맨 마지막 디자이너 무대인사 때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그의 건강 이상설이 불거졌지만,


오는 목요일 있을 이탈리아 밀라노 패션위크 중 펜디 2019 FW 쇼를 준비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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