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대한항공 858기가 인도양 상공에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총 115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모두 실종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북한의 공작원인 김현희가 공중에서 폭발물을 폭파 테러로 결론지어졌습니다. 그러나 최근에 이 사건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나왔습니다. 미얀마 정부가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KAL858기 폭파 간첩 김현희 당시 사건과 현재 근황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대한한공 KAL858기 테러 : 간첩 김현희 당시 사건과 현재 근황
1987년에 대한항공 858기가 추락한 사건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나왔습니다. 미얀마 정부가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MBC 보도에 따르면, 대구MBC는 2020년 1월에 미얀마 안다만 바다에서 발견한 항공기 잔해를 촬영했습니다. 이 잔해는 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대한항공 858기일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었습니다.
1987년에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출발하여 서울로 향하던 대한항공 858기는 인도양 상공에서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이 비행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총 115명이 탑승하고 있었는데, 모두 실종되었습니다.
당시 이 사건은 북한의 공작원인 김현희가 공중에서 폭발물을 터트린 테러로 결론지어졌습니다. 김현희는 이 사건 이후에 1997년에 국가안전기획부(현재의 국가정보원) 출신의 직원과 결혼하여 국정원의 보호 아래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2020년 11월 21일에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2008년에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간첩 원정화의 진실을 파헤쳤습니다.
원정화는 조선족으로 입국하여 탈북자로 신분을 위장하였고, 결혼정보업체를 통해 소개받은 군 장교들에게 정보를 입수하여 북한 고위부에게 정보를 전달했다는 혐의를 받았습니다.
공범으로 지목된 황 중의는 "간첩인 사실을 몰랐다. 군사 기밀을 알려준 적도 없다"라고 진술했고, 공범으로 지목된 의붓아버지 역시 "간첩이라는 것은 말도 안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에 따르면, 원정화는 5년간의 수감생활을 마치고 나서 의붓아버지를 찾아 공범으로 지목한 것에 대해 사과를 했습니다. 의붓아버지는 "계속 가출하고 떠돌이하고 어디 있는지도 모르다가 사기 치고 떼어먹고 도망갔다"라며 "원정화를 탈북 시킬 때도 그런 이유가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의붓아버지가 공개한 원정화의 음성 파일에서는 "누군가 제가 간첩이라고 했다"라며 "김현희처럼 살게 해주겠다고 했다. 그래서 국가안전보위부다 얘기했다"라고 말하며, 간첩이라는 것은 다 거짓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원정화가 언급한 김현희는 1987년에 대한항공 858기에 폭발물을 설치한 북한 공작원이었습니다.
KAL기 테러 간첩 김현희의 근황
2014년 말레이시아 항공 370편 사고와 관련해 김현희가 전문가로 출연한 TV조선과 연합뉴스TV의 방송이 논란을 일으키며 각종 커뮤니티와 SNS에서 큰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는 피해자 유족들의 상처를 일으킬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언론사들이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습니다.특히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하면 유영철을 전문가로 초청할까"와 같은 많은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현희는 이 사건 이후에 1997년에 국가안전기획부(현재의 국가정보원) 출신의 직원과 결혼하여 국정원의 보호 아래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김현희 프로필
출생 1962년 4월 15일 (61세) 평안남도 대동군 청룡면
학력 평양외국어대학 일본어과 (졸업)
국적 대한민국
가족 남편 (1958~2021), 슬하 1남(2000년생 추정), 1녀(2002년생 추정)
결론
미얀마 정부의 협력 의사 표명과 함께 대한항공 858기 관련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SBS '그것이 알고싶다'의 간첩 원정화에 대한 증언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원정화의 사과와 함께 군사 기밀에 대한 혐의를 부인하는 공범들의 발언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특히 원정화가 언급한 김현희의 현재 상황에 대한 정보는 여전히 미지수로 남아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