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울 니게스 '하얀 에드가 다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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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baller

사울 니게스 '하얀 에드가 다비즈'

by NAMSTAR 2017. 11. 20.


"하얀 에드가 다비즈"



사울 니게스(Saul Niguez)


출생 1994년 11월 21일, 스페인

신체 183cm, 76kg

소속팀 AT마드리드(MF 미드필더, 17)

데뷔 2009년 AT마드리드 입단

경력 2013.7 AT마드리드 입단


- 클럽기록


2013.7~2014.6 라요 바예카노 (임대)

2009.7~2010.7 AT마드리드





사울 니게스의 포지션은 중앙 미드필더 이지만,

윙(라이트 윙). 풀백, 센터백, 수비형 미드필더 등 각 포지션을 고루 소화할 수 있는

만능형 포지셔닝의 선수입니다. (다비즈는 물론 과거 존 오셔, 플레처도 떠올리게 하네요.)


AT 내부에서는 앞으로 AT의 중원을 이끌 인재라고 생각하고,

(바이아웃 조항 수정하려고...) 급하게 재계약을 준비하고 있죠.

그도 그럴것이 이미 첼시,리버풀,에버튼,맨유 등 EPL 수많은 팀에서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저번시즌까지 라요 바예카노에서 임대생활을 한 선수였는데, 현재는 AT의 없어서는 안될 선수로

발돋음을 했습니다. 사울 니게스는 스페인의 각 연령별 대표를 거친 엘리트 코스를 밟은

어렸을때부터도 스페인 내에서는 특급(?) 유망주로도 유명했던 선수였습니다.




임대생활에 고충을 겪기도했지만, 16-17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실력을 발휘합니다.

16-17시즌에 사울 니게스의 성적은 이러합니다.


경기당 인터셉트 1.8회 / 경기당 태클 3.1회 /패스 성공률 77%

리그경기 33경기 4골 3어시

챔스경기 12경기 4골

국왕컵 8경기 1골 1어시

시즌 총합으로는 53경기(한 시즌 총 4,013분) 출전 9골 4어시스트의

준수한 성적을 거둡니다.


사울 니게스의 플레이스타일은

하얀 에드가 다비즈의 명성대로

각 포지션의 궂은 일을 도맡아서 하는 일명 살림꾼입니다.


미드필더 포지셔닝에서는 거의 전 포지셔닝에서 플레이가 가능하고

박스 투 박스의 표본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룹니다.




사울 니게스의 수 많은 장점 중 하나

미친 활동량(매경기 평균 11km)과 체력 그리고

부상조차 잘 당하지 않는 장군의 피지컬을 보여주고있죠.

한 시즌에서 결장하는 경기는 많아봐야 2경기에 불과합니다.


타고난 피지컬 성향자체가 튼튼한 선수죠.

그런데, 하얀 에드가 다비즈라고 불리는데는 또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지지않는 근성,투지, 그리고 승부욕입니다.

근성,투지,승부욕 하면 가투소 선수 그리고 맨유소속의 필 존스(좀비스텝이 떠오르네요^^;;;)

사울 니게스 선수도 뒤쳐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모습때문일까요? 타팀 선수, 팬들은 간혹 지나친 사울 니게스 선수의 성향을 보고

더티 플레이어라고 비난을 하기도 합니다.

타 팀 입장에서는 물론 그럴 수 있다고 하지만..그래도 자기 클럽 팀에서는

굉장한 충성심 때문에, 사울 니게스를 복덩이라고 생각하기도합니다.


시메오네가 AT에서 펼치고 있는 축구철학을 온몸으로 보여주고 있는 선수기도합니다.

(시메오네 선수도 현역시절 엄청났죠..)

가끔, 사울 니게스의 실력을 의심하는 팬분들도 있는데요.

물론 같은 팀의 앙투안 그리즈만, 올리베르나 카라스코 등의 선수들 비해

테크니션적으로는 좀 떨어질 수는 있지만, 아예 뒤떨어 지는 선수는 아닙니다.




볼 트래핑이나 컨트롤 적으로 엄청나게 특출나진 않지만 준수한 편이고

축구 지능 또한 상당히 돋보이는 편이죠. 사실 사울 니게스의 포지션에서는

테크니션 볼 컨트롤 등이 크게 요구가 되는 포지셔닝은 아니죠.


그럼에도 AT팬들은 사울 니게스 선수의

앞서 말한 투지, 근성, 몸을 불사지르는 승부욕때문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라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사울 니게스라고 물론 단점이 없는 선수는 아닙니다.

현재의 나이가 장점이자 단점입니다.

장점은 앞으로의 성장을 두고 장점이라고 할 수 있구요.

단점은 아직 어린 선수라 그런지 플레이의 정교함 그리고

패스부분이 완벽하진 않습니다. 패스 성공률이 70%....

포지셔닝은 준수하지만 패스 할때의 시야 혹은 방향 선택이

아직은 좀 서툰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따라서 빌드업에 조금 더디고 또 하나 아쉬운 점은

빌드업으로 인해선지 공격포지션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진 못하고있죠..

예를 들면, 중거리 슛이라던지 세트피스상황에서의 가담, 포지셔닝 등

평소에 골과 어시스트를 많이 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수비적인 공헌도가 높아

꾸준히 출장하고있습니다.




총 평으로 사울 니게스를 전반적으로 평가해본다면

에드가 다비즈, 가투소의 투지 근성은 닮았지만

명성을 따라가려면 아직은 이르긴합니다.

물론, 나이가 깡패(?)인지라 명성을 넘볼만 한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AT자체에서

차기 주장 혹은 레전드로 보고있는지 등번호 8번을 쥐어주기도했습니다.

(리버풀의 헨더슨, 맨유의 에레라 선수가 떠오르네요..)


이 글을 읽어주신 분이면 앞으로 AT마드리드의 경기를 보실 때,

사울 니게스 선수의 플레이를 보면 감회가 새로울 수 있길 바라며,


사울 니게스 선수의 무한한 성장 그리고 레전드길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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