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대한민국 이집트전 축구중계 어디서? (+선발라인업,명단,김학범호)

올림픽 대한민국 이집트전 축구중계 어디서? (+선발라인업,명단,김학범호)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13일 오전 3시(한국시간) 이집트 카이로 인터내셔널스타디움에서 '이집트 3개국 친선대회' 첫 경기를 치릅니다. 상대는 개최국 이집트다. 14일 오후 10시엔 브라질과 붙는다고 알려져있죠.

김학범호는 지난달 파울루 벤투 감독의 A대표팀과 두 차례 스페셜매치를 가졌다. 하지만 제대로 된 실전은 올해 1월 태국에서 끝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이후 10개월 만입니다.

해외에서 뛰는 선수들을 직접 눈으로 관찰할 마지막 기회이기도 합니다. 김학범 23세 이하(U-23)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11월 이집트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3세 이하(U-23)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총 25명의 선수를 선발했습니다.

이번 명단에서 눈길이 가는 선수는 김정민, 이수빈, 이승우, 천성훈 선수입니다. 이 4명은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으로 김학범 감독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올림픽 대표팀은 11월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U-23 친선 대회에서 개최국 이집트(13일 03:00), 브라질(14일 22:00)과 맞붙습니다. 기존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맞붙을 예정이었지만 사우디가 대회 참가를 포기하며 브라질을 상대하게 됐습니다.

김 감독은 소집 기자회견에서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에 대한 테스트는 이번이 마지막일 것"이라며 "그동안 못 본 선수들이 유럽에 있었는데, 몸 상태를 체크할 생각"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2년 전 김 감독과 함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이승우선수입니다. 약 2년2개월 만에 김학범호에 소집됐습니다.

김학범 감독은 이번 원정을 앞두고 "결과에 상관없이 우리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찾아야 한다. 문제점을 찾을 수 있어야 좋은 평가전이라 생각한다. 모든 선수들한테 기회를 줄 계획"이라며 승패보다는 테스트에 중점을 뒀다. 이집트전은 선수들의 첫 시험 무대입니다.

#이집트 U-23 친선대회 대한민국 남자 대표팀 라인업

골키퍼-송범근(전북 현대), 안준수(세레소 오사카), 안찬기(수원 삼성)

수비수-강윤성(제주 유나이티드), 김강산(부천FC 1995), 김재우(대구FC), 김진야(FC서울), 김현우(NK 이스트라), 설영우(울산 현대), 이재익(로열 앤트워프), 정승원(대구FC)

미드필더-김동현(성남FC), 김정민(비토리아SC), 백승호(SV 다름슈타트), 이동경(울산 현대), 이수빈(전북 현대), 이승모(포항 스틸러스), 이승우(신트 트라위던 VV)

공격수-김대원(대구FC), 송민규(포항 스틸러스), 오세훈(상주 상무), 정우영(SC 프라이부르크), 조규성(전북 현대), 조영욱(FC서울), 천성훈(아우크스부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