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양현석 해외 원정 도박의 모든것! (+벌금 1000만원,구속,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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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양현석 해외 원정 도박의 모든것! (+벌금 1000만원,구속,재판)

by NAMSTAR 2020. 10. 28.

 

YG 양현석 해외 원정 도박의 모든것! (+벌금 1000만원,구속,재판)


해외 도박 혐의로 기소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에게 검찰이 벌금 1천만원을 구형됐습니다. 28일 서울서부지법 형사9단독 박수현 판사 심리로 열린 2번째 공판기일에서인데요. 11월 27일 1심 선고 공판을 앞두고 열린 구형 공판에서의 결과입니다.


아울러 검찰은 재판부에 양현석 전 대표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YG 자회사 YGX의 공동대표인 김모(37) 씨 및 이모(41) 씨에게도 벌금 1천만원을, 금모(48) 씨에게는 벌금 700만원을 선고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양현석 전 대표 등은 2015년 7월~2019년 1월 모두 7차례에 걸쳐 미국 라스베이거스 카지노를 방문, 20여차례에 걸쳐 판돈 33만5천460달러(한화 3억8천800만원정도) 상당 바카라와 블랙잭 등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있어 양현석 전 대표 등은 원래는 지난 5월 단순 도박 혐의로 약식기소로(공판을 하지 않고 수사 기록만으로 재판)됐으나, 이후 사건을 맡은 재판부에서 이들을 정식 재판에 넘기면서 지난해 9월 처음으로 공판이 열렸습니다.

당시에는 양현석 전 대표는 혐의를 모두 다 인정했었고, 검찰도 이날 구형 공판에서 단순 도박 혐의를 적용했습니다. 검찰은 양현석 전 대표 등의 라스베거스에 방문 목적을 도박으로 보지 않았었고, 도박 자금 역시 불법으로 모은 게 아니라고 봤었는데요.


양현석 전 대표는 이날 열린 구형 공판에 출석해 합법적인 장소에서 친목 도모를 위해 가볍게 게임을 한 것이며 액수도 크지 않다고 밝히면서도,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늬우치고 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앞서 재판부는 지난달 9일 열린 1차 공판에서 “단순 도박 사건인데 증거가 이렇게 많냐”면서 “적용 법조가 ‘단순 도박’으로 적용된 데 대해 특별한 검토나 의견이 있냐”고 검찰 측에 물었습니다.


벌금형으로만 처벌했던 일반 도박과 달리, 상습 도박은 징역형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이 사건을 수사한 경찰은 “도박 금액과 횟수가 결코 적지 않다”고 보고 ‘상습 도박’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검찰에 넘긴 바 있었습니다.

이에 따라서 오는 검찰이 재판부의 지적을 받아들여 상습 도박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할지 관심이 쏠렸습니다.


하지만 오늘 열린 공판에서 검찰은 단순 도박으로 기소한 경위에 대해서는 “피고인들은 도박죄로 처벌 전력이 없고, 라스베이거스에 혼자서 개인용무로 방문한 것이 아니라 가족 또는 회사 관계자들과 함께 출국해 업무 저녁 시간을 이용해 도박한 것”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검찰은 이어 “(라스베이거스) 방문 목적이 도박으로 단정하기 어려웠고, (공소장에 적시된 도박 금액은) 24회에 걸쳐 함께 도박한 6명의 도박금액을 합친 것”이라면서 “불법적으로 도박 자금을 마련한 것이 아닌 점 등을 종합해 판단한 것”이라고 밝힌적이 있습니다.

정리하면, 공소장에 적시된 증거들이 많다는 이유로 ‘상습 도박’으로 판단해 공소장을 변경할 이유가 없다는 것이죠.


앞선 1차 공판에서 양 전 대표 측도 상습성을 부인했습니다. 양 전 대표 측은 “수사기록이 많았던 것은 수사기관인 검찰에서 도박에 사용된 자금 출처를 추적하면서 많은 금융계좌를 추적했기 때문”이라면서 “이미 검찰에서 상습성에 대해 불기소 처분이 나왔다”고 재판부에 설명했습니다.

공소장을 변경하지 않겠다는 검찰의 설명에 재판부는 더 이상 추가 공판을 이어가지 않기로 했습니다.

◆양현석대표는 “진지하고 엄중하게 반성…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을 것” 이라고 전했습니다.

양 전 대표는 최후진술에서 “저의 불찰로 인해 여러분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스럽다”면서 “이번 일에 대해 진지하고 엄중하게 반성하고 있고 다시는 같은 실수 반복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양 전 대표의 변호인은 “피고인들은 도박하거나 금전획득을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간 게 아니라 소속 아티스트들의 미국 진출 업무, 회사 워크숍 등 업무로 방문했고 여가 시간에 스트레스를 풀고자 게임을 한 것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변호인은 이어 “실질적으로 피고인들이 라스베이거스 카지노에서 도박한 금액은 1인당 1천∼2천 달러로, 한화로는 100만∼200만 원에 불과하다”면서도 “경위가 어찌 됐든 안일한 생각으로 도박한 것은 잘못 인정하고 깊이 뉘우치고 있다”면서 재판부에 선처를 요청했습니다.

재판을 마치고 법정에서 나온 양 전 대표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법원을 떠났습니다.


재판부는 다음 달 27일 양 전 대표 등에 대한 판결을 선고할 예정입니다.

한편, 양 전 대표는 도박 혐의와는 별개로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범인 도피교사 혐의로도 검찰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양 전 대표가 소속사 가수의 마약구매 의혹을 무마하려 공익신고자를 협박하고 해외로 보냈다는 혐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17일에는 공익 신고자 A 씨를 지난 6월에 이어 또다시 소환해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YG 양현석 해외 원정 도박 벌금 1000만원, 구속 그리고 재판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다음 이시간에도 좀 더 유익한 정보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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