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에버튼 축구중계 선발라인업 명단

드디어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새 시즌 ‘골 타임’이 시작된다.

손흥민은 14일 오전 0시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토트넘-에버튼전에 선발 출전한다.

주제 무리뉴 감독은 손흥민을 비롯해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 등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토트넘과 에버튼전 선발명단이 공개됐다. 양 팀 모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약점으로 여겨진 포지션을 보강해 경기력에 관심이 쏠린다.

토트넘은 14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각)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토트넘과 에버튼의 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를 앞두고 선발명단을 발표했다.

토트넘은 4-3-3 포메이션을 사용한다. ‘이적생’ 호이비에르와 도허티가 선발 명단에 들며 무리뉴 감독의 신뢰를 얻는 모양새다.

손흥민은 2019-20시즌에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을 터뜨리며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특히 도움 10개를 올리며 토트넘 입단 후 처음으로 10득점-10도움을 달성했다.

기세를 이어간다. 새 시즌에도 손흥민은 토트넘의 ‘중심축’이다. 프리시즌에서 저돌적이고 활기찬 움직임으로 토트넘의 공격을 이끌었다.

한편, 토트넘은 지난 시즌에 에버튼과 두 차례 겨뤄 1승 1무를 기록했다.

토트넘 공격은 케인을 필두로 손흥민과 모우라가 양 날개를 맡는다. 특히 손흥민은 개막경기와 인연이 없었다. 이번 선발 출전 역시 2015년 토트넘 이적 이후 6시즌 만에 처음이다.

프리시즌 4골을 터뜨리며 발끝 예열을 마친 손흥민은 최전방에 투입돼 공격을 이끈다.

2016년에는 리우 올림픽 때문에 결장했다. 17-18 시즌에는 팔 부상 여파로, 18-19 시즌에는 아시안 게임출전으로 인해 선발 출전하지 못했다. 작년의 경우 이전 시즌의 레드카드 여파로 개막 경기에 뛸 수 없었다.

한편 토트넘의 수비라인은 벤 데이비스와 다빈손 산체스,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서지 오리에가 중심을 지키며,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맡는다.

반면 에버튼은 올해 이적한 하메스 로드리게스를 과감히 첫 경기 선발로 내세웠다. 나폴리 출신 알랑과 두쿠레와 함께 중원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