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장 눈에 띄는 풀백"
키에런 트리피어(Kieran John Trippier)
출생 1990년 9월 19일, 영국
신체 178츠, 71.5kg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FC (DF 윙백 수비수, 2)
데뷔 2009년 맨체스터 시티
경력 2015.7~ 토트넘 핫스퍼
- 클럽기록
2008-2012 맨체스터 시티 / 0출전 0골
2010-2011 > 반즐리(임대) / 42출전 2골
2011-2012 > 번리(임대) / 25출전 1골
2012-2015 번리 /145출전 4골
2015 ~ 토트넘 핫스퍼 9출전 1골
그리고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친 엘리트코스를 밟은 키에런 트리피어
(잉글랜드 U-18,19,20,21)
키에런 트리피어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풀백으로
잉글랜드 레전드 풀백인 '개리 네빌'을 연상시키도 하죠.
키에런 트리피어는 다소 조잡한(?) 클럽기록에서도 나와있듯이,
처음부터 관심을 받는 풀백자원이 아니었습니다.
맨시티 유스출신으로 유스팀에서 체계적인 훈련을 하며 고군분투를 했지만
끝내는 성인 1군팀에 들지 못하며 프로무대 데뷔를 못하는 수모를 겪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찰나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2010년 반슬리로 임대를 보내지는데요,
반슬리에서도 이렇다 할 자리를 꿰차지 못하며, 그 다음해 번리FC로 임대생활을 하게 됩니다.
번리로 완전이적을 하게 된 키에런 트리피어는 지난 힘든생활이
큰 동기가 되었는지 주전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그동안 쌓인 (영국 연령별)엘리트코스, 맨시티 유스, 임대생활 등 을
기반으로 완전 이적 후 좋은 활약을 펼치게 됩니다.
당시 2부리그였던 번리 13-14시즌에 윙백치고는 엄지척의 기록인
14개의 도움을 기록하는등 EPL 1부리그 승격에 큰 공을 세우게 됩니다.
팀 승격에 공을 세우는 14-15시즌에 38경기를 출전하였고,
꾸준한 활약으로 시즌이 끝나고 토트넘 핫스퍼로 이적을 합니다.
당시 토트넘 핫스퍼에는 카일 워커라는 만능 탱커형 윙백이 주전자리를
꿰차고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는 큰 그림을 그리며
카일워커와 로테이션을 이유로 키에런 트리피어를 자주 출전시킵니다.
(윙백 제 2의 옵션이었던 대니로즈가 부상을 당하면서 기회는 더 많아졌던
키에런 트리피어에겐 천운(?)의 기회였죠.)
나날이 상승곡선의 성장을 보여주며 주어진 기회를 잘 잡고,
마우리시우 포체티노감독 믿음에 보답했던 키에런 트리피어는 주전자리를 꿰차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든든한 윙백 자원이었던 카일워커는 맨체스터시티(이적 으)로
대니로즈는 부상에서 복귀는 했지만 키에런 트리피어의 활약으로
입지가 줄어든 대니로즈는 맨유로 이적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만큼 키에런 트리피어가 든든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물론, PSG에서 넘어온 오리에의 피지컬과 테크니션은 우수하긴 하지만
자신의 전술에 더 맞는 선수로는 트리피어를 선호하고있는 포체티노 감독입니다.
오리에와 좋은 라이벌 관계로 두 선수 다 가파른 성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한때는 토트넘 스타팅 라인업에 키에런 트리피어선수가 오를때마다
영국 현지,국내에선 '스타팅에 오리에가 없고, 왜 트리피어(감자-트리피어 별명)가 나오냐'
는 수모를 당하기도 했지만, 꾸준히 출전해 실력으로 언론,팬들의 비난을 잠재우고 있죠
현재는 손흥민 선수와의 호흡도 괜찮은편이고
정확도 높은 크로스나 준수한 오버래핑 그리고 패스는 훌룡하죠.
무엇보다 공격적인 스타일을 구사하는 선수로,
포체티노, 영국에서 끊임없는 관심을 받는 선수입니다.
아직도 많은 토트넘 팬들은 카일 워커를 그리워하는 팬들도 많지만
트리피어가 더 큰 성장을 해 토트넘 팬의 신뢰를 받아 대성하길 기원합니다.
